열심히 했습니다. 분명히 했습니다.야근도 했고, 주말에 자료도 들여다봤고, 실수하지 않으려고 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. 그런데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. 칭찬은커녕 눈길 한 번 없고, 잘했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한 채 또 하루가 끝납니다.이상하게 그날 퇴근길이 가장 무겁습니다.인정받고 싶은 마음, 이상한 게 아닙니다"인정받고 싶다"는 말을 꺼내기가 왠지 부끄럽습니다. 뭔가 유치하거나 약해 보이는 것 같아서요. 그래서 혼자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.그런데 인정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심리 중 하나입니다.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 단계에서 '존중과 인정'을 생존, 안전, 소속감 다음에 위치시켰습니다. 밥 먹고 안전하게 살고 나면, 그 다음으로 자연스럽게 원하게 되는 게 인정입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