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명히 더 많이 했습니다.야근도 나였고, 궂은일도 나였고,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도 결국 내가 했습니다. 그런데 평가는 비슷하고, 대우는 똑같고, 심지어 덜 한 사람이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.억울합니다. 그런데 그 억울함을 말할 데가 없습니다.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손해를 볼까요직장에서 20년 넘게 목격한 가장 불편한 진실 중 하나입니다. 성실한 사람이 오히려 더 많은 일을 떠안고, 그러면서도 보상은 적게 받는 구조가 실제로 존재합니다.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. 거절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.일을 잘 해내는 사람, 시키면 군소리 없이 하는 사람에게 일은 계속 몰립니다.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장 편한 선택이니까요. 문제는 그 사람이 얼마나 지쳐있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. 조용한 사람은 괜찮..